[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대장동 개발 의혹의 이른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관이 기자회견 자청으로 이날 오후 2시 대법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직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앞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던 조 대법관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으며 대장동 의혹 핵심 멤버인 김만배씨가 녹취록에서 50억원 상당의 빌라를 제공하려 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과거 검사 시절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게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를 받았다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앞서 김씨가 녹취록에서 언급한 '그분'이 야권이 '대장동 몸통'으로 주장해온 자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아닌 현직 대법관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추가 녹취록 공개를 통해 윤 후보의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 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3일 첫 TV토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펼쳤다.이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오후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 TV토론회에서 첫 주제로 부동산을 놓고 세게 맞붙었다.포문은 윤 후보가 먼저 열었다.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윤 후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장동 도시개발로 김만배 등이 3억5천만원을 투자해서 시행수익, 그리고 배당금으로 6천400억을 챙겼다"며 "시장으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수익을
[뉴스프리존] 2021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묘서동처'(猫鼠同處)였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자리를 함께한다' 또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이다.교수신문이 매년 연말마다 전국의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9.2%가 '묘서동처'를 2021년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한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 처음 등장한다. 한 지방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빨고 서로 해치지 않는 모습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민주당에 동화되는 이재명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께서 이재명 후보를 통해 하고자 했던, 기대했던 변화와 혁신을 제대로 추구하는 당으로 변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열린 민주당 제1차 전국민 대전환 선대위 회의에서 "저도 깊이 성찰, 반성하고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책임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의 새로움과 변화, 혁신 개혁에 대한 열망을 담아서 이제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이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대장동 의혹 특검과 관련,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으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자꾸 특검 논란이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 (검찰이) 제대로 수사가 안되면 그게 누구든,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국민의힘 공직자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것은 조건을 붙인게 아니다
[정현숙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경기도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배임 혐의 주장에 대해 “이 사건을 두고 배임을 이야기하는 게 황당무계한 일”이라고 일축했다.김민철 민주당 의원이 “배임죄의 경우 대법원 판례를 보면 공직자나 선출직 정치인들의 정치적 판단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자, 이 후보는 “그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렇게 답했다.김민철 의원은 “지사님이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의)설계자라고 했지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지적은 나오는 것이 없다”라며 “(국민의힘 등에서) 특검을 주장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으로 제기된 '50억 약속 클럽' 리스트와 관련, "사설 정보지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를 봤다"는 발언에 대해 "제1야당 대표가 지라시를 언급하며 여권 후보와 연루설을 퍼뜨리는 작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백혜련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50억 클럽을 언급하며 본인이 본 지자시는 여권 대선 후보와 친분 있는 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백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특검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구체적인 정황이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는 등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두가지"라고 밝혔다.김동연 전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의 처리의 양상은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서로 고발하고 꼬리 자르기를 한다"면서 "한바탕 시끄럽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히거나, 다른 사건으로 덮일 거라고. 몇몇 사람이 처벌은 받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이번에도 철저하게 외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이 알려지자 "몸통은 국민의힘"이라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지도부 회의를 보면 백드롭에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쓰여 있다. 누구 것인지를 다 알고 있으면서 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미 곽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을 퇴직금 명목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으면서 우리 당의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7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부동산 투기 카르텔 게이트'로 규정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대해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했다.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특혜와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화천대유에 재직했던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사실까지 더해져 화룡점정을 더했다"며 "곽 의원 아들은 스스로를 ‘오징어 게임’의 말이었다
윤건영 "대장동 원인 제공자는 이명박..곽상도, 원유철, 신영수 등장인물 모두 국힘"우원식 "이재명 조리돌림용 국조, 특검 요구 수용할 수 없다이수진 "국힘, 윤석열 가족 범죄 덮기 위해 몸부림"[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공영 개발로 성남시민이 이윤을 환수한 사업”이라며 특혜 가능성을 일축했다.특히 국민의힘의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감사 요구에 대해서는 “이재명 조리돌림용 국조"라며 수용 불가를 내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물타기’가 아